전날 대욕장에 몸을 푹 담갔으니 몸이 다 풀렸을 것 같죠? 😮💨
캐리어 끌고 다닌 손은 여전히 퉁퉁~ 고생한 다리도 여전히 삐그덕~
무릎이 제일 문제입니다! 😫
확실하게 말하는데..
이번 여행은 지나간 세월을 확인해 가는 날들이었답니다. 🙈
2일 차가 밝았습니다~ 🤗
아침은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
호텔 조식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일본 가정식을 얼른 경험해 보고 싶었거든요! 🤭
든든하게 아침 때려 먹고요..
오늘은 무엇을 하는지 먼저 알려드릴게요. 🤭
도쿄 스카이 홉 버스 투어
투어 버스를 타고 도쿄의 핫한 곳들을 둘러볼 겁니다.
사실 이 일정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요..
도쿄를 가깝게 경험하기 전에.. 어느 곳을 가깝게 경험해 볼지에 대한 탐구라고 할까요?! 🤔
도쿄가 꽤나 큰 도시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곳들을 분명 다 경험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거든요.
여행자들을 위해 잘 만들어진 요 투어를 저희도 잘 이용해 보겠습니다!
투어 버스 타러 가는 길..
대환장 구글 맵과의 씨름..
그전에 들린 곳부터 소개할게요! 🤗
숙소 근처에 있는 긴자식스~
선물용으로다가 뭐 하나 구매하고요..
드디어 씨름.. 그거 하러 갑니다. 😅
여기까진 아주 좋았죠.
긴자에서 도쿄역 마루노우치 빌딩으로 스카이 홉 버스 타러 가는 길..
https://maps.app.goo.gl/qhPGWPE6Q8UoM5sF8?g_st=ic
할때쯤 도착했어요.. 🫥
직진만 하는 그녀는 네비 없이 직진만 하고,,
손이가 더럽게 많이 가는 그녀의 폰은 이상한 방향으로 길 안내를 하고,,
폰들이 아주 지멋대로 난리도 아니었어요.. 😮💨
그때!!!!!!!! 😱
눈앞에서 익숙한 빨간 버스가.. 😳
잡았다! 요놈~ 하려는데 갑자기 출발을.. 😫
저희 버스가 될 순 없었나 봅니다.. 😮💨
하지만…
다음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저희는 특별한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답니다.
비록 저는 머리가 이상한 사람이 되었지만요.. 😅
요건 자세히 설명할 수가 엄써요.. ㅎㅎㅎ
3가지 코스 중에 제일 먼저 저희는 레드 코스를 탔습니다.
1일 차에 아사쿠사 지역을 다녀왔지만 스카이 트리를 가까이 못 봐서 아쉬운 마음에 잠시 내려 인증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손이가 더럽게 많이 가는 그녀는 조카 선물을 사러 빠르게 스카이트리 쇼핑몰에 다녀오고, 남은 두 여자는 다음 버스가 올 때까지 샌드위치 먹으며 인증사진을 남겨 보겠습니다. 🤭
버스가 오기 전에 손이가 더럽게 많이 가는 그녀까지 합류! 그녀의 무사 귀환을 인증하며.. 🤗
스카이트리 꼭 보러 가세요!
정말 크고 멋진 건축물이랍니다~! 👍👍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 😌
어느새 그린 노선으로 갈아탔네요.. 😅
신주쿠!
약 6년 전.. 캐리어를 끌고 동네방네를 헤매고 다녔는데..
추억의 신주쿠 프린스 호텔을 만나니 괜스레 반갑더라고요. 🤭
추억을 더듬다가 감정 올라와서 영상을 한 바가지 찍어 버렸네요.. 😅
어느덧 어둑어둑..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지나고..
도쿄타워에 도착했네요.
대부분 여기서들 내리셨고, 자리를 지키는 저희에게 직원님이 오셔서 내리지 않으시냐고 능숙한 한국어로 물어봐 주셨어요.
순간!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그녀에게 어떠한 거래를 제시했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탁을 흔쾌히 받아주신..
귀여운 에리상~ 아리가또하므니다! 🥰
놉! 하고 내리지 않은 세 여자는요..
배가 너무 고팠답니다. 🫥
점심에 먹은 거라고는 편의점 샌드위치 쪼가리..
얼마나 배가 고팠겠어요. 😭
도쿄역 마루노우치 빌딩 앞에 도착하자마자 남은 노선 포기하고 밥이나 먹으러 갑니다. 🫥
일본에 왔으니 스시는 먹어줘야겠죠?! 😊
갑니다! 가요!!
어딘지 안 알랴줌.. 😳
맛도 별로였고, 서비스도 엉망..
돌을 씹어도 맛있다고 느꼈을 정도의 배고픔이었는데 이 정도면 말 다했죠. 😮💨
그러다가 사건이 발생했어요. 😳
일본어 무식자인 제가 카드 결제를 하는데 이상하게 두 번을 싸인하게 만드는 거예요. 첫 번째는 영수증이 안 나왔길래 승인 처리가 안 됐나 보다.. 했죠.
그리고 저희는 도쿄의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하며 호텔로 돌아갑니다.
요렇게,, 죠렇게..
사진을 찍으며 긴자역을 향하고 있는데요..
뭔가 쎄한 느낌에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해 보고 싶은 겁니다.
엥?!
1분 이란 시간 차를 두고 두 번이나 결제된 거예요!!! 😱
오던 길 다시 되돌아 갔어요. 😫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카드 영수증을 계속 출력하고 있는 겁니다. 여기서 대박 화남!!! 😤
위의 사진을 보여주려고 캡처하고 번역기까지 돌렸는데 볼 생각도 없어요!
자기들은 승인 처리된 영수증 하나만 있담서..
입은 있지만 말을 못 하는 저는 카드 회사랑 통화하기 시작했고,, 두 여자는 입 + 말로 털기 시작…
지금 생각해도 머리 터져요~~ 🙈
만약 저희가 늦게 확인했거나, 내일이 한국행이면 7240엔 냅다 바닥에 던져버리는 거잖아요!! 😤
그 뒤 과정을 요약하자면..
우리는 이미 통장에서 돈이 두 번이나 빠져나갔으니 해결해 달라고 강하게 어필. 카드 회사에 전화해 승인 번호 두 개 받음. 결국 식당에서 승인 완료되었다던 한 개의 영수증 취소 처리 해줌.
끊임없는 인내로 겨우 연결된 카드 회사에서는 이런 일 빈번하니 승인 취소된 영수증 잘 챙겨 오시라고,, 취소 처리 안될 경우 이의 신청할 수 있다고..
그렇게 끝맺음했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
카드 결제 후 승인내역 꼭 확인하세요!!!
후식으로 맛있는 걸 먹고 가려고 했는데 그냥 호텔로 버스 타고 갔어요.
그렇게 들어가려니 또 아쉬워져서 근처 편의점에 들려 씹을 거리랑 달달구리 한 바가지 사들고 돌아왔어요.
투어 버스 타는 오늘이 다른 날보다 덜 힘들고, 여유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
지친 심신 달래러 대욕장 빠르게 다녀오고요..
음식은 죄가 없담서.. 냠냠 맛나게 다 먹고 일찍 잤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미쓰이 가든 호텔 긴자 고초메
는요…
https://maps.app.goo.gl/L4V4uNWKQJWWk3y57?g_st=ic
미쓰이 가든 호텔 긴자 고초메 · 4.3★(828) · 호텔
5 Chome-13-１５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maps.google.com
히가시 긴자역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고요.
편안한 잠옷과 대욕장이 있는 호텔이랍니다. 😊
잠옷 입고 대욕장 다녀와서 그대로 침대에 쓰러져 잠들기! 그게 제일 좋았어요. 😊
근데 대욕장이 너무 작아서 사람 많은 시간대에 가시면 고통(?) 받으실 수 있어요. 😅
여유 있는 시간대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탕 안에서 팩 하시던 태국분들.. 한국이었음 저한테 아주 그냥 혼구녕나셨어요!!! 😤
이렇게 하루가 끝났네요.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있을지.. 🤔
기대해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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