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차는 오전에 체크 아웃 후 바로 공항 행이기 때문에 사실상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


아침 간단하게 해결하고요..
이 호텔이 마음에 드는 이유 두 가지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

첫 번째는 고데기가 있다! 😆
두 번째는 향이 좋은 핸드 워시 & 크림이 있다! 😆
이 두 가지로 행복해지는 단순한 사람 여기 있다! 🤭
세르리앙 타워 도큐 호텔
완전 쵝오! 👍
추천합니다! 👍👍
오늘의 일정은 마지막 날이니 만큼 일정 하나와, 기대하던 맛집 예약 하나만 있어요.
근데 손이가 더럽게 많이 가는 그녀의 몸 상태가 영 안 좋아서.. 그녀는 오늘 하루 호텔에서 쉬고, 예약된 시부야 스카이만 소화하려다가.. 결국 아쉬운 마음에 함께 나섭니다.
그 마음 이해하지만 몸부터 챙기십쇼..
사고 싶은 게 있으셔서 일단 모시고 신주쿠로 갑니다. 🙄 신주쿠는 제게 복잡하고, 넓다란 도시 도쿄를 처음으로 보여줬던 곳이었는데..
투어 버스로 빠르게 스쳐 지나갈 예정이었는데..
갑니다. 🙄
예예.. 가네요. 😮💨
직진만 하는 그녀는 이제 정말로 직진을 못하게 되었고요. 🫥
이 여행이 왜 때문에 마지막까지 효도 여행이 되었는지 아시겠죠?! 🙈
제가 뭘 잘못했다고!!! 그녀들 저한테 왜 때문에 이러는 걸까요?! 🙈
암튼 추울바알~

파스모 카드는 왜 때문에 잃어버려 가지고..
에휴,, 😮💨
170엔 멍청 비용 또 나갔습니다.


어느새 신주쿠.. 신주쿠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게이오 백화점 6층에서 뜨게 용품 찾아 삼만리~~
그러다가..

게이오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선물 찾아 삼만리~~
유일하게 이 집만 줄이 길어서 꼬랑지에 끼어 덩달아 샀는데 요거 완전 맛있기로 유명한 과자였더라고요.. 😁
뉴욕 퍼펙트 치즈 과자

더 많이 사왔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

돌고 돌아 눈 앞에서 놓칠 뻔하다가 겨우 겨우 찾아 온 okadaya 뜨게용품점.
😭😭😭
저는 이제 뜨게 용품에 알러지가 생긴 것 같아요. 🫥
앞으로! 절대!! 평생!!! 뜨개질의 뜨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산 겁니다. 🙄



러쉬 20만원 어치..
부족하다며 시부야 러쉬까지 또 찾아가 샀습니다. 🙈
온리 신주쿠만.. 그걸 겟했더니,, 온리 시부야만.. 그거도 있을 것 같아서요. 😅
그리고~~~ 시간과 체력이 고갈되어 신주쿠의 프랑프랑에 방문하질 못했거든요! 🙄😭


신주쿠까지 완벽하게 접수했으니 이제 시부야 스카이 가서 밥 먹을 겁니다.
날씨가 참 좋아요! 😊
전 여행만 오면 늘 비와 함께였는데..
날씨 요정이 함께 왔나요?! 🤔 아님 효도하는 절 위해 하늘이 도우시는 걸까요?! 🤔
뭐라도 날 도왔어야만 했다!!! 😭😭😭

이제 우리 동네 같은 편안함 넘치는 시부야 도착 😌
오른 쪽에 보이는 높은 건물이 바로 시부야 스카이랍니다.
그럴 걸요,, 아마.. 그래야만 할 걸요?!.. 🙄
급하게 검색하고 찾아갈 곳은..
시부야 스카이 12층에 있습니다. 🤗
샤브샤브 츠카다
https://maps.app.goo.gl/QD8xHZWViMUW5CWx7?g_st=ic
Tsukada Shabu Shabu · 4.2★(309) · 스키야끼/샤브샤브 전문식당
일본 〒150-0002 Tokyo, Shibuya City, Shibuya, 2 Chome−24−12 渋谷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 12F 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 12F
maps.google.com


대기 번호 33번
운이 좋게도 앞에 대기 팀이 세 팀이네요. 🤭
이 정도면 뭐.. 좋아 좋아~ 😆


저희는 시부야 런치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주문은 큐알로..
일본은 큐알로 주문하는 곳이 정말 많아요. 언어도 모르는데 생소한 주문 방법이라 버벅버벅.. 😅
한국에 오신 외국분들 만나면 앞으로 많이 도와 줄래요.
뭐가 뭔지 모르니 정말 답답합니다. 😮💨

그래도 잘 주문했는지 콜라 잘 나왔고요..
참고로 저는 오른 쪽에 있는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
원래 샤브샤브의 생명은 소스 아니겠습니까?! 😆

음식 죄다 잘 나왔어요.
육수가 끓으니 야채랑 고기 넣고, 입으로 한 점.
고기가 글쎄 입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
너무 맛있어서 고기만 추가 주문하고 싶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애매하게 걸려버려서 못했어요. 😫
이번 도쿄 여행 중 가장 아쉬운 순간 베스트 5 안에 들었답니다. 😮💨

근데요..
샤브샤브 야채에 상추가 무슨 일이죠?! 😱
그리고 저거..
혹시 잡초는 아니죠?! 😅

그러나.. 맛있게 냠냠~ 싹싹~ 다 먹고
뒷정리까지 야무지게 하고 있네요.. 😅
원래는 오늘 저녁에 유명 샤브샤브 맛집인 나베조 시부야 센터가이점에 예약을 해 두었는데 급하게 취소했거든요..
갔으면 진짜 맛있게 잘 먹었을 거 같아 좀 아쉬웠어요.
샤브샤브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고기의 질과, 찍어 먹는 소스, 육수의 깊이가 조금씩은 다르잖아요. 나베조가 츠카다와 같은 재질이라면 맛있게 잘 먹었을 겁니다! 😁
평소에 샤브샤브를 무척 좋아하고,
고. 잘. 자.
고기 잘 받는 여자예요. 🤗
시부야 스카이
1. 시부야 스카이 위치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빌딩 14층
(빌딩 1층에서 시부야 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 타고 14층으로 올라감)
2. 시간
10:00~22:30 (입장마감 21:20)
무조건 미리 예약해야 함!
이제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로 올라가 봅시다! 🤗
14층에서 45층까지 순간 이동하는 느낌.. 😳
100엔 락커룸에다가 짐이란 짐 죄다 넣어놓고, 온리 폰만 가지고 입장 가능합니다!




너무 춥고, 다들 지쳐서 일몰은 구경도 못했고요,,
포토 존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꽤나 비싼 돈을 지불해야 설 수 있는 포토 존..
글쎄요.. 🤔
저는 우선 제가 사진 찍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점이 힘들었습니다. 😅
그런데요…

여기는 아닌 거.. 지나가는 개도 알 겁니다. 🙄

여기도 아닌 거 죄다 압니다.. 🙄

근데 직진만 하는 그녀는 왜 때문에 이러는 걸까요?! 😮💨

대체 왜 때문에 이래요.. 😫

왜 때문에.. 흠.. 🤔

왜.. 흠.. 🤔 요건 쫌 괜찮은데?!.. 🤔

갑자기 나타난 곰돌이 한 마리는..
한국에 돌아가기 싫어서 몰래 비행기 표를 알아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
내려가는 길.. 🥲


혼잡한 시부야 스크램블 높은 곳에서 전망하고,

마지막으로 도쿄타워 눈에 담아주고,

눈으로만 보던 카페를 지나,

인증샷 한 번 더 때려주고요.. 🤗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저녁 먹을 거 사서 호텔로 돌아갑니다. 😮💨

푸드 쇼에서 사온 음식들~
시부야에서 지낸 총 사흘 중 이틀은 푸드 쇼가 저희 먹여 살린 느낌입니다. 😅
근데 맛도 좋고, 종류도 다양해서 마다 할 수가 엄써요! 🤭
오늘 하루도 끝~~~~~~~~~~~~
하려다가 진짜 마지막으로 혼자 나갑니다. 😅

급격히 추워진 밤 바람 때려 맞으며 떠난 곳은요..

시부야역 바로 앞에 있는 하치코상~ 🤗
그렇게 시부야 온 동네를 헤매고 다니다가
밤 11시가 넘어 호텔에 돌아갔답니다. 😆
혼자 뭘 하는 게 젤 두려운 사람인데.. 생각해 보니 저는 이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것 같네요. 😊

혼자만의 도전과 실패, 또는 성공..
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더 이상 혼자라는 말이 외로움으로 연결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혼자만의 자유를 꼭 경험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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