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7박 8일 효도 여행 - 1일차 (아사쿠사, 히미코 수상버스)
2024년 1월 4일 ~ 1월 11일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
손 많이 가는 두 여자와 함께 하는 도쿄 여행..
도쿄 여행이라 쓰고 효도 여행이라 읽는다… 🙄
기대해 주세요~!

8일이란 길다면 긴~ 일정과, 두꺼운 옷들로 인해..
짐이 아주 한가득이었어요. 😅

체크 체크 했음에도.. 여행지에 도착하면 안 가져온 물건들이 왤케 많을까요?!.. 😅
파워 대문자 J는.. 그냥 먹는 겁니까?!.. 😭
참, 이번 여행은 그동안 어느 여행과는 달리.. 분 단위로 시간표 짜고 그런 거 없어요.
같이 가시는 분들이 그런(?) 분들이라..
효도하러 떠나는 거랍니다. 😅
각자의 사정으로 따로, 또 같이..
일본 도쿄에서의 겨울여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월 4일 오전 9시 아시아나 항공
이걸 타고 저는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갑니다.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이 너무 비싸서,, 😅 저는 그냥 나리타 공항으로 인아웃 하기로 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출국 수속만 겨우 겨우 마치고(면세점 구경도 못하고ㅠㅠ) 탑승 시간 맞춰 왔어요. 😮💨
근데 아시아나 항공 탑승구.. 너무 구석에 있는 거 아닌가요!!! 😤
한숨 돌리며 마시는 스무디.. 제가 맛보았는데요..
얼마나 맛있게요?! 🤭


여행의 시작됨이 드디어 실감나는 순간입니다!!
두근두근합니다.. 🤭


옆자리에 아무도 없어서 두꺼운 패딩 올려놨지요! 🤗
너무 좋더라고요. ☺️



출발 - 기내식 - 도착

나야.. 짧은 비행이지만 다음에는 꼭 비지니스석 타고 가보자!

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lo001
비짓재팬웹 큐알 미리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
빠르게 수속 마치고 제일 먼저 할 일은요..
파스모 카드 구입과, 시내 나갈 티켓 구입하기입니다.
제가 도착한 1 터미널에서 파스모 카드를 구입하고, 첫 숙소인 긴자로 향할 예정이에요.

손이가 더럽게 많이 가는 그녀와 잘 만났어요!!! 😆
그리고…


이 귀여운 키티 파스모 카드를 1500엔에 구입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당연하게 말합니다!
‘여권 필요하니 꼭 지참하세요. 😉’
일본어 몰라 번역기로 버벅거리는데 다행히도 직원님이 한국어를 좀 하실 수 있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
숙소로 향하는 가장 빠른 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이제 첫 숙소인 히가시 긴자역으로 향하는 방법까지 입력되었으니 출발만 하면 되는데요..
빠름의 민족 한국인이 일본에 와서 느림을 정통으로 때려 맞았더니 적당히 짠 일정이 살짝 꼬여버렸어요. 😭
나리타 공항에서 먼저 만난 손이가 더럽게 많이 가는 그녀와.. 1300엔 버스 타고 긴자행~ 이었다가 급하게 경로를 바꿨어요.
빠른 두뇌 회전이 필요한 때였습니다. 🤔

히가시 긴자역까지 👆경로로 가려고 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호텔에 갔다가 아사쿠사까지 다시 나올 시간적 여유가 없더라고요.. 🤔
이 모든 것이 열차를 타고 가면서 결정된 일이니 정말 칭찬할 만하죠?! 지금 다시 생각해도 정말 잘했다! 싶네요. 나 새끼 잘해쒀~ 😆
결론 - 가는 길에 아사쿠사역에 캐리어를 맡기고, 아사쿠사 지역 관광하고, 맛난 것들을 먹고, 캐리어를 찾아 가지고, 16시 50분 예약된 히미코 수상버스를 타고 숙소로 간다.
전날 잠도 설치고, 공항부터 일본 입국하는 과정이 꽤나 험난해서 선택한 방법이랍니다. 😅
손이가 더럽게 많이 가는 그녀는 아사쿠사에 캐리어 보관할 곳을 찾기로 했고요..
저는…

같은 생각하신 분들이 많은가 봐요! 😆
검색하자마자 답이 똬악~
답은 오케이! 가능이었답니다.
일본의 지하철 처음 타고 첫 도착지에서 파스모 카드 잃어버려서 띡~ 그거 못하신 분 손 들어 봐요.. 🙄
1500엔 길바닥에 냅다 던져 버리고 멍청 비용 쓰신 분 손 들어 보셔요.. 😮💨

코인락커.. 포기했어요.
우선 자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28인치인 제 캐리어는 들어갈 곳이 없어요. 😭
그러다 찾았죠!! 😆
https://maps.app.goo.gl/DRLxAaj93VRp1o4L8?g_st=ic
Jidaiya · 4.5★(87) · 관광업체
2 Chome-3-5 Kaminarimon, Taito City, Tokyo 111-0034 일본
maps.google.com


이곳은 원래 기모노와 인력거 체험을 하는 곳인데요..
함께 짐 보관 서비스도 하고 있다네요.
저희는 짐 한 개당 500엔.. 총 1500엔 드리고,,
드디어~ 드뎌~ 🥹
사진으로만 보던 그곳에 입성했습니다! 👏👏👏
엄마.. 나 너무 힘드러~~


기내식을 먹지 못한 빈속의 손이가 더럽게 많이 가는 그녀와 저는 얼른 뭔가를 입에 주워 넣기로 했어요. 😁





이미 지친 두 여자는 적당히 먹지 그러니 싶지만은.. 일본에서의 첫 끼니만큼은 그러지 않겠다며 맛집을 찾아 헤매이는 하이에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
아사쿠사 골목골목이 내 구역이 된 순간!!
찾았다~ 요 녀석! 😊
https://maps.app.goo.gl/LB8oeqnwgL1P5mJSA?g_st=ic

줄 서서 기다릴 수 없다면..
그냥 적당히 먹어요… 🙄
그렇게 들어간 곳..
요거 죠거 다 파는 패밀리 레스토랑..
나올 때 보니 대기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대기 없이 바로 입장! 🤗




먹었습니다! 😆
먹잘알 손이가 더럽게 많이 가는 그녀는 배가 고프셨는지 괜찮다며 맛나게 드시고, 저도 단짠 오므라이스 처음 맛본 감격에 싹싹 긁어먹었다죠.. 😆

1980엔에 먹었으니 가격도 나쁘지 않죠?! 🤭
이제 여유 있게 짐을 찾고, 히미코 수상버스를 타러 가기로 했어요. 😊

하늘 진짜 맑고, 구름은 그림 같고, 건물 예쁘고..
진짜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


인증 사진 남기려고 일찍 간 겁니다. 😅
정말 많이 일찍 갔지만 저는 이렇게 여유 있게 움직이는 걸 좋아해요. 🤭
참, 제가 탈 히미코 수상 버스는요..







휴식 시간을..요..
죄다 주무심요.. 다들 피곤하시겠죠.. 🙄
제가 생각한 건 요런 거 아닌데.. 너무 조용하게 55분을 갑니다.. 🙄
액티비티 같은 걸 기대한 것도 아닌데.. 🙄
귓가에 들려오는 자장가 어쩔 거냐며.. 🙄
심지어 유리창이 너무 더러워서.. 🙄
제 후기는 이러하오니 적당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이 길이 저에겐 정말 힘든 길이었나 봅니다.
사진이 한 장도 없어요. 😅
유리카모메 타러 가는 길까지.. 걷고 또 걷고,, 끌고 또 끌고,, 돌고 또 돌고.. 😮💨
그 와중에 흘린 거 챙기고 또 챙기고.. 😫
저 정말로..

호텔 보자마자 눈물 좔좔좔~ 😭😭😭
새벽부터 호텔 도착하기까지 정말 험난한 하루였습니다.
이때가 저녁 7시 정도였는데요..
맛집이고 뭐고,, 동네 구경이고 뭐고,,
편의점 털어와서 밥 먹고 대욕장이나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몰랐다고 한다..
손이가 더럽게 많이 가는 직진녀가 한 명 더 있었음을…
